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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백성현 출연작 '모히또' 제작사 "편집? 논의단계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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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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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가 출연한 드라마 '모히또'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드라마 '모히또'(극본 이시온·연출 장지규)의 제작사 실크우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백성현 관련 사안은 금시초문"이라며 "아직 내부적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한 적 없고, 논의할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연진이 사회적 물의를 빚게 되면 작품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방송 전 출연 분량 편집 혹은 하차를 고려하는 것이 관례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모히또'는 사전제작 작품이기 때문에 하차 여부와는 무관하다. 백성현은 입대 전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편집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 추후 편집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8년 방송을 예정한 '모히또'는 현재 방송사 편성이 미정된 상황이다. 관계자는 "아직 편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히또'는 밤만 되면 불안해지는 마이너스 상속자(성준)가 낮술 가게를 차리고 인생이 잔액부족인 여자(임지연)를 만나 사랑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백성현은 극중 여주인공인 소중희(임지연)의 단짝 친구이자 '중희 바라기 20년'인 김영광 역을 맡았다.

한편 10일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이는 여성 A였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백성현은 현재 해양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며, 사고 당시 외박을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안으로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인가에 시선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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