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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판빙빙 성관계 영상 의혹' 왕치산 누구? 올해 70세 '시진핑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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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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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과의 성관계 동영상 의혹에 휩싸인 왕치산이 주목받고 있다.

왕치산은 1948년생으로 1981년생인 판빙빙보다 나이가 33세 많다. 왕치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反)부패 사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린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은퇴했다가 지난 3월 국가부주석으로 복귀해 외교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시 주석보다도 5세 연상인 왕치산은 시 주석이 1969년 산시성 옌안 산골마을에 지내던 당시 한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이불을 함께 덮고 잔 일화로 알려져 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8일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는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동영상을 직접 봤다"고 밝혔다. 아울러 "판빙빙은 왕치산 부주석에게 '문제 영상에 관해 얘기하지 말라'고 위협받았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 6000위안(약 1456억 원)의 추징금을 내기 위해 아파트 41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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