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내사랑 치유기'의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의 응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정훈은 "최진유 역을 맡았는데,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고 누군가가 불이익을 받는다면 도움을 주는 마음이 따뜻한 초중년 정도 되는 사람이다. 굉장히 오랜만에 따뜻한 역을 맡게 됐다. 야망이 없는 역할이라 굉장히 좋다. 진유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드라마를 찍다보니 굴삭기도 배우게 되고 좋은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연정훈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처음에 연속으로 주말드라마를 맡는 건 부담이 되긴 했다. 하지만 시놉시스를 읽고 나서는 새로운 극이라는 생각을 했다. 굉장히 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역이다. 재미있게 읽어서 마음을 뺏겼다. 전작에는 야망있고 일중독인 딱딱하고 냉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있어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남편 백종원이 말없이 요리로 응원해준다는 소유진의 말을 듣고 "우리는(아내 한가인) 반대로 말로만 해준다. 밥 못 먹게 한다. 얼굴 부을 수 있다고 밥 먹지 못하게 한다. 그냥 항상 늘 작품할 때 마다 응원을 많이 해준다. 매 작품 마다 이 질문을 받는데 한결 같은 응원을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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