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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종합]이혜경 남편 故 오정욱, 오늘(11일) 발인..공연 中 비보 접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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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 故 오정욱이 발인이 오늘(11일) 진행된다.

11일 오전 10시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오정욱의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故 오정욱은 이혜경의 남편이자 성악가로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공연관계자 측은 故 오정욱이 지난 2017년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9일 오후 故 오정욱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故 오정욱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아내 이혜경은 뮤지컬 '오! 캐롤' 공연 중이었다. 공연 도중 남편의 부고를 전해들은 이혜경은 심적 고통이 컸다고. 남편의 부고를 전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혜경은 공연을 끝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혜경의 상태는 뮤지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미 막이 오른 공연이기 때문에 해당 회차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무대를 무사히 마쳤으며,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심적 고통이 컸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혜경은 뮤지컬 무대를 마친 뒤 오열하며 남편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은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대신해 에스더 역에 무대에 오른 배우다.

한편 비보에 이혜경의 빈 자리는 박해미와 김선경이 뮤지컬 무대를 대신해 채우기로 결정됐다. 이혜경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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