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흑화한 신재하, 이지아 협박에 결국 살인 '충격'

KBS 2TV '오늘의 탐정'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늘의 탐정' 신재하가 이지아 협박에 '흑화'하면서 결국 살인까지 저질러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 20회에서는 김결(신재하 분)이 선우혜(이지아 분)를 도와 이다일(최다니엘 분)의 육체를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결은 약사를 속여 선우혜 엄마가 받은 약의 처방전을 받아냈다. 이후 처방전을 선우혜에게 건넸으나, 왜 약사를 죽이지 않았냐는 물음에 처방전 외에는 여울이 찾아가더라도 알아낼 게 없다고 대답하면서 선우혜의 살인 명령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우혜가 정여울을 빌미로 협박을 하면서 다음부터는 정보 제공자들을 살해하라고 지시하자 끝내 "할게"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우혜 엄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교회를 찾아간 김결은 전도사 앞에서 눈물과 거짓 연기로 감쪽같이 전도사를 속여 선우혜 엄마의 행방을 알아냈다. 김결은 수건으로 전도사를 기절시킨 뒤 칼을 겨누었고, 선우혜의 지시에 결국 살인까지 저질러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이어 교회에 도착한 다일과 여울 앞에 온몸에 피를 묻힌 김결이 나타나 "이다일은 널 지켜주지도 못하고, 선우혜를 잡지도 못해.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면서 다가갔으나 이를 이다일이 막아서며 주먹을 날렸다. 김결은 계속해서 달려들며 이다일을 폭주하게 만들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이다일과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 본격 호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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