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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불륜 논란' 日 우에하라 타카코, 불륜남 아닌 연출가와 재혼 [Oh!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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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일본의 걸그룹 SPEED 출신 배우 우에하라 타카코가 재혼했다.

11일 오리콘 등 일본 외신은 우에하라 타카코가 연출가 코우 카즈야와 재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연출가 코우 카즈야와 지난 9월 13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지난해 불륜 논란으로 활동을 전격 중단한 바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2014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남편 텐이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으로 자살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궁지에 몰렸다.

텐의 친동생은 일본의 여성주간지를 통해 형의 유서를 공개했는데, 그 유서에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동료 아베 츠요시의 불륜으로 괴로워하는 텐의 절절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 텐은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돼. 거짓말하면 안돼"라며 "지금부터 힘들겠지만 힘내. 아베 츠요시와 행복하길"이라고 유서를 남겼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불륜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대중이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논란에 더욱 분노한 것은, 텐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우에하라 타카코가 버젓이 아베 츠요시를 만나왔기 때문. 그런데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약 4년 만에 새 가족을 꾸리게 된 우에하라 타카코는 아베 츠요시도 아닌 전혀 다른 남자와 재혼에 골인했다. 일본 대중은 "차라리 아베 츠요시와 재혼했다면 이해가 되겠다", "다신 연예계로 돌아오지 말길"이라고 분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에하라 타카코는 임신한 상태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새 남편 코우 카즈야는 "누가 뭐래도 저는 아내와 태어날 아이를 지키고 싶다. 가족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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