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강대서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
데이트폭력 토크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여성가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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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마태오관에서 데이트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 주제는 '친밀한 관계의 통제폭력 : 데이트폭력'이다. 대학생들과 전문가가 의견과 활동 경험을 나누고,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공연은 유화정 가족구성권연구소 연구위원이 진행하고, 그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데이트폭력 예방활동을 펼쳐 온 대학생 2명이 패널로 참가해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데이트폭력 사례에 대한 짧은 영상을 시청한다. 이후 패널이 "데이트/연애라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데이트폭력인가?"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관계중단을 성공하려면?" 등 데이트폭력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관객이 답변하고, 관객의 답변에 패널이 보충설명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연은 서강대학교 성평등상담실과 학생 자치기구인 성평등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데이트폭력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 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 예방 홍보사업'의 하나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15일에는 '모녀갈등과 가정폭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최근 데이트폭력의 다양한 양상을 인지할 수 있도록 웹툰 '이것도 데이트폭력이라고? 우리가 모르는 '통제 폭력'을 제작했다. 진흥원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소희 기자(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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