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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일야화]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근처 맴도는 김선호 질투 "수작부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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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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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질투에 타올랐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0회에서는 원득이(도경수 분)가 정제윤(김선호)과 마주쳤다.

이날 원득이와 마주친 어린 아이는 정제윤에 대해 "저 현감 나쁜 사내다. 원득이 너 없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일 시키고, 홍심 누이만 따로 불러서 숙덕였더라. 어른들은 그걸 수작 부리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원득은 정제윤이 간 방향을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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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제윤은 홍심의 해결완방을 찾아가 "맡길 일이 있다. 비밀리에 해야 하는 일이니 이리 가까이 와라"라며 그녀에게 귓속말을 했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원득은 이 모습을 보게 됐고, 두 사람을 향해 "지금 나만 불편하냐"라며 "현감이라는 자가 대낮에 일은 안보고 낭군이 있는 아녀자를 희롱해서야 되겠느냐. 남녀가 유별한데 대체 무슨 일로 얼굴을 맞대고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원득이를 본 정제윤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홍심은 원득이가 자신의 낭군이라고 밝혔고, 그제서야 홍심이 결혼했다던 그 문제의 사내가 원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제윤은 "하필이면 저런 사내와 억지 혼인이라니..."라며 멍하니 돌아섰다.

정제윤이 돌아가자 원득이는 홍심에게 "듣자하니 저 현감이라는 작자가 내가 없는 사이에 수작을 부렸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특히 원득이는 홍심을 향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라. 내가 너 아닌 다른 여인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느냐"라고 물었고, 홍심은 "나는 괜찮다.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태연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원득은 정제윤이 홍심에게 일을 맡기자 홍심을 기다리는 그를 찾아가 "지금 내 안사람을 기다리는 거냐. 관아에 있는 나졸들만 수십인데 왜 내 안사람에게 일을 시키는 거냐. 말 안해도 다 안다. 내 안사람에게 수작 부리는 거겠지"라고 독설했다.

이에 정제윤은 "나 이 고을 현감이다. 어디 나에게 말을 놓고 그러는 거냐"라고 따졌다. 하지만 원득은 "혼잣말이었는데 기분이 많이 상하셨나보다"라며 "현감이 내 여인과 엮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 일은 나에게 맡기고 돌아가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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