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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둥지탈출3'에서 이아현이 남편 스티븐 리의 거짓말 때문에 깜짝 놀랐다.
9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전 앵커출신 방송인 박종진의 딸 박민 박진, 배우 이아현 딸 이유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아현의 남편 스티븐 리는 딸 유주와 함께 김밥과 컵라면을 먹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이아현은 황당해했다. 앞서 스티븐 리가 이아현에게 전화를 걸어 "배고프다"고 했기 때문. 전화를 끊고 스티븐 리는 "아내가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티븐 리는 이아현 몰래 김밥과 컵라면을 먹은 이유에 대해 "유주에게 뭔가 맛있는 걸 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아현은 "저러고 또 저녁에 짜장면을 먹었다"며 어이없어 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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