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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끝까지 사랑’ 이영아♥강은탁, 이혼서류 접수에도 희망 못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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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영아가 강은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결국 이혼서류를 접수하게 되는 한가영(이영아 분)과 윤정한(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윤정한이 이혼을 권하자 한가영은 무기력하게 이를 수긍했다. 이혼 서류를 접수하며 한가영은 “끝난 건가요”라고 물었고 “이건 이혼을 신청한 거고 판결은 한달 후에 다시 오셔야 돼요”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무런 감정조차 남지 않은 사람처럼 윤정한은 납품기일을 맞춰야 한다며 공장으로 향했다. 차를 한잔 마시며 한가영은 “만약에 최덕배를 잡았는데 어머니 사기범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 기적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 없잖아, 사기당한 돈을 찾아서 땅을 다시 사서 공장을 돌리고”라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윤정한은 “기적은 강세나가 자수하는 거겠지”라고 비관했다. 강세나(홍수아 분)가 뭐라고 협박했냐는 말에 한가영은 “멀리 떠나서 다시는 우리 오빠한테 자식을 보여주지 않겠대”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여기가 끝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라며 윤정한과의 내일을 희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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