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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안녕하세요' 대도서관·김민경·이기찬·네이처 출연, 가족들 사연 나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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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안녕하세요'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안녕하세요'에서 대도서관, 김민경, 이기찬, 네이처가 출연해 가족들의 사연을 나눴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출연자들의 사연이 하나 둘 공개됐다.

신동엽은 '이 결혼 반대일세'라는 제목을 가진 사연 하나를 소개했다. '강남 오빠 집 근처에 가까이 살겠다'는 16세 딸의 사연이 공개됐고, 스튜디오의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모두 혼자 서울까지 올라와 살겠다는 딸의 사연에 모두 입을 떡 벌렸다.

한편 같은 경험이 있따는 루는 "동방신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심정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저는 예전의 아내인 윰댕의 팬이었다. 그래서 소소한 응원 문자 등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곧 사연을 보낸 딸의 아버지가 등장해 한숨을 푹 쉬었다.

아버지는 "딸을 자기가 말릴 수 없다"고 하며 강남의 열혈 팬인 딸 은별의 사연을 더 자세히 얘기했다. 이어 강남에 푹 빠져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16세 딸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댁이나 잘하세요'가 새겨진 강남에 대한 팬심이 드러난 티셔츠를 입은 16세 딸. 무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티셔츠를 자랑스러워하던 딸은 "태진아 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데 1000장 중의 1장을 받은 것"이라 얘기했다.

딸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왜 이게 고민인지 모르겠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딸은 아빠의 무관심에 가족을 떠나 강남에 더 몰두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은 영상편지를 통해 자신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남'을 목놓아 불렀고, 반신반의하던 가운데 정말로 스튜디오에 강남이 나타났다. 사연의 주인공인 딸은 강남을 보자마자 대성통곡했다.

딸의 아빠는 오열하는 딸을 보며 어쩔 줄 몰라하며 웃어 보였다. 강남은 딸을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가족들이 화목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무릎을 꿇고 "제가 이 자리 얼마나 불편한 줄 알죠?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딸은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에 강남은 박수를 치며 자신의 열렬한 팬인 딸을 포옹했다.

1일 1싸움을 한다는 일촉즉발 분노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매일 싸움을 한다는 가족들의 사연. 아버지는 "사연 주인공은 사달라고 떼만 쓴다"며 집안 사정에 대해 생각치 않는다는 자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 얘기를 하면서도 화를 내는 것 같은 아버지에 이영자는 "지금도 화를 내는 것 같으신데"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그런게 아니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대부분의 스튜디오 패널들은 "같이 대화를 많이 하고 조금만 얘길 들어주면 해결될 문제같아서 고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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