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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재신(KIA 타이거즈)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유재신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유재신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좌완 선발 김광현을 상대한 유재신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방망이를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재신은 지난 2006년 프로무대 입성 이후 무려 13년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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