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4명 멘토로 초청, 멘토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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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음식점 자영업자들을 위해 현직 외식업 대가들의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꽃보다매출 시즌5 - 셰프의 처방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꽃보다매출 시즌5 - 셰프의 처방전’은 배달의민족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자영업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특별 과정이다. 올해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셰프 4명을 멘토로 초청했다. 4인의 스타 셰프들은 교육에 참여한 자영업자들에게 전문적인 요리 수업과 가게 운영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스타 셰프는 5성급 호텔 최연소 조리장 ‘이산호’ 셰프, 유럽 가정식의 대가 ‘김동기’ 셰프, 컨템포러리 한식으로 명성이 높은 ‘조영호’ 셰프,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목받는 한식 연구가 ‘차민욱’ 셰프 등이다. 4인의 스타 셰프는 각각 3명의 업주를 맡아 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셰프의 처방전’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외식업 대가들의 비법 강의부터 외식 전반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셰프와 참가 업주가 각자의 요리 철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실습 수업은 제철 식자재 선택부터 멘토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맛보기, 셰프의 요리 비법 전수, 팀별 신메뉴 개발까지 요리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셰프의 처방전’은 9월 3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총 6주간 이어진다. 배달의민족은 “참가 업주들은 전국의 음식업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청 절차를 통해 엄선했다”며 “이들은 마지막 수업에서 이번 교육 과정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음식점 업주 및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신메뉴의 레시피는 향후 원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정서미 사장은 “20년 전 먹고 살기 위해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워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요리 실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멀리서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맛집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백선웅 이사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 소개되는 교육 내용과 신메뉴 레시피는 앞으로 더 많은 자영업자 사장님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가게 운영 노하우 교육, 음식 메뉴 개발 교육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센터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이지민 기자(aaaa346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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