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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민주평화당 최경환 최고위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5·18과 여성성폭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민주평화연구원,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여성신문, 오월 민주여성회, 오월어머니집이 공동주최하고 5·18 기념재단이 주관한다.
‘5·18과 성폭력, 그리고 진상규명’을 주제로 김영필 교수(국회 고성연수원)가 발제하고 김희송 교수(전남대 5·18연구소), 안종철 박사(한국현대사회연구소), 임태경 이사(민족문제연구소), 김선미 박사(여성학자), 장세레나 회장(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 이윤정 회장(오월 민주여성회)이 토론자로 나선다.
발제를 맡은 김영필 교수는 진상규명 범위와 관련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명시하는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들은 5·18 당시 여성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 진상규명의 관점과 방향을 제시하고, 성폭력 조사 방법과 피해 사례 정리, 피해자 증언의 의미와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내용으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경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지난 6일 ‘5·18과 여성성폭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광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되고 계엄군 성폭행 만행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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