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몰래카메라 상시 점검.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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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최근 급증하자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대량 구입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뛰어들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7일 “시민 누구나 불법촬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시 점검 대상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관광지의 46개 공중화장실이며 학교와 개방형 공중화장실 295곳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에는 파주시 해당 부서 및 시설 관리자, 파주경찰서가 참여하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또한 상시 점검 화장실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대형쇼핑몰, 음식점, 숙박업소 등 민간건물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상시 점검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 18대를 구입했으며 관내 공중화장실은 관리부서에서 매주 1회 이상 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1일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과 연대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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