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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오!쎈人] 3번 타순에서 3K 무안타...부진 떨치지 못한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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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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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서정환 기자] 추신수(36·텍사스)의 부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2할6푼3리로 더 떨어졌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가 1-4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돈 와카마쓰 텍사스 감독대행은 부임 후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추신수를 3번 타자로 기용했다. 늘 지명타자로 뛰었던 추신수가 우익수로 기용된 것도 와카마쓰 체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전날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순변화로 책임감이 커진 추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사였다.

추신수는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51km 직구에 반응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2루에서 다시 나왔다. 한 방이면 리드를 굳힐 수 있는 기회였다. 추신수는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투수가 노 라미레스로 교체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133.7km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또 다시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 의욕은 앞서지만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은 8회초 1사 2루였다. 역시 타점기회서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날도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와 2연전에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의 늪에 빠진 추신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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