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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혼자' 정려원, "박나래 몸 부러워"..의외의 소망[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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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여성들의 워너비' 정려원이 부러워하는 여성은 누굴까.

정려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화려함과 소탈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이며 왜 '여성들의 워너비'인지를 새삼 느끼게 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몸을 부러워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정려원은 하체 부피를 늘리기 위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정려원은 하늘하늘한 마른 몸매가 트레이드 마크다. 헬스 트레이너는 남미 여성의 몸매를 권했고 려원은 "아르헨티나로 가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정려원의 헬스 트레이너는 "보통 여성분들은 다리가 얇아지기 위해 운동하는데 정려원 씨는 남미 여성 스타일로 근육을 키울 것"이라고 말하며 정려원이 원하는 바를 설명했다.

정려원은 "허벅지가 조금 있는 게 정말 섹시한 것 같다. 저번에 소파 옮길 때 봤는데 굴곡이 정말 예뻤다. 너무 예쁘지 않냐"며 칭찬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흐뭇하게 보던 박나래는 손수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고 려원의 손은 저절로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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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날 정려원은 '나 혼자 산다'의 열성 팬이라고 밝히며 "15년 째 나 혼자 사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로는 기안84를 꼽으며 "보시면 알겠지만, 스타일이 비슷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7년 동안 세 들어 살던 집을 드디어 매매하며 내 집 장만에 성공, 이사 3일 차인 정려원의 하루가 공개됐다. 아직 인테리어가 덜 됐지만 정려원의 무한 애정으로 곧 완성될 보금자리. 어렸을 때부터 이사를 많이 했다는 정려원은 "호주에서도 이사를 아홉 번 했다. 이사라면 정말 지쳤다. 그럴 때 7년 동안 산 집을 마련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출세했다, 정려원"이라고 스스로를 칭찬 하기도.

그 곳에서 정려원은 네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밥 챙기기, 귀 청소, 건강관리는 물론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고양이 목욕시키기까지 능숙한 면모를 보이는 정려원의 모습에서는 따뜻함 매력이 묻어났다.

그러면서도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정성스럽게 꾸민 초대형 옷방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함께 동묘 구제시장에서 '득템'을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정려원이 전기포트에 비빔라면을 끓여 참치 통조림과 함께 먹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 것으로도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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