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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쇼미더머니777' 제작진 승리? 나플라vs수퍼비 팀대결로 만든 '레전드'[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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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쇼미더머니' 전시즌 통틀어 제일 재미있었던 무대가 탄생했다. 바로 나플라 팀과 수퍼비 팀의 대항전. 프로듀서들 역시 팀대항전에 잠시도 눈을 못뗄 정도로 푹 빠져버렸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그룹 대항전을 앞두고 파이트머니 쟁탈전과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이번 '쇼미더머니777'에선 1:1:1 대결이 처음으로 펼쳐지는가하면 약 3년만에 패자부활전이 생겼다. 이에 이전 시즌들과는 확연히 다른 흥미진진함이 이어졌다.

특히 팀대항전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강력 우승후보 나플라와 수퍼비를 두 팀의 리더로 내세운 뒤 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나플라는 루피, 쿠기, 오디, 슬릭오도마, 이수린, EK, 뉴챔프 등을 영입했다. 수퍼비는 키드밀리, 디아크, 로스, 콸라, 김효은, pH-1, 차붐, 최엘비 등을 영입했다.

나플라는 팀원의 한명 한명 랩을 들어가며 따뜻하게 지도해줬다. 수퍼비도 다른 팀원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그만큼 팀대항전은 치열했다. 나플라 팀은 랩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준비해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퍼비 팀 역시 재치넘치는 아이디로 공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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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단순히 디스를 내뱉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기싸움을 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프로듀서들 역시 매순간 순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결과 1라운드는 나플라 팀이, 2라운드는 수퍼비 팀이 승리하게 됐다. 무승부로 인해 3라운드를 벌이게 된 것.

스윙스는 1,2라운드가 마친 뒤 "한국 힙합의 컨트롤 대란 후 제일 재밌었다"고 밝혔다. 더콰이엇은 "'쇼미더머니' 전 시즌 통틀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며 "제작진의 승리"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팀대항전 아이디어와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의 실력이 어우러져 역대급 장면들이 쏟아졌다는 의견들이다. 이가운데 과연 나플라 팀과 수퍼비 팀 중 최종승리는 누가 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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