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IF로맨스→화목한 가정으로 '해피엔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민과 지성이 화목한 가정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과 차주혁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나란히 출근을 했고, 나란히 지각을 했다. 둘은 아침 일찍부터 미리 와있었던 척 가방 없이 일 얘기를 나누며 들어왔고, 대부계 팀장이 된 윤종후(장승조 분)는 “부부사기단”이라며 물고 늘어졌다. 이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넘어가게 됐다. 서우진은 수신계 팀장으로 승진했다.

학교 모임에서 이혜원(강한나 분)과 재회한 차주혁은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기 때문. 이혜원은 차주혁에게 “독일에서 결혼했다는 소식 들었어. 어쩐지 그래서 그렇게 나한테 철벽을 쳤구나”라고 폭탄발언을 했고, 2차로 이동하지 않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을 보곤 “잡혀 사는 게 아니라 엄청 사랑하는 거 같은데? 좋겠다 선배 와이프”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차주혁의 핸드폰에서 우연히 본 이혜원의 모습에 질투를 했다. 차주혁이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명을 해도, 한 번 그의 와이프로 살았던 것에 생각나는지 “전 와이프”를 운운하며 “지금 와이프이자 전전 와이프는 들어가 보겠다”고 냉랭하게 굴었다. 다음 날에도 냉전이 이어졌고, 차주혁은 서우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어떠한 상황도 성숙하게 이겨내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갔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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