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여성 성폭력'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2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5·18과 여성 성폭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5·18진상규명특별법 개정을 통해 1980년 당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진상규명 범위에 포함하는 것을 촉구하고, 피해자 중심의 여성주의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현재 5·18재단 등에는 1980년 5월 진압군과 군 수사관들로부터 성폭행이나 성고문을 당한 여성들의 증언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범죄를 진상규명의 범위에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세미나는 김영필 국회고성연구원 교수의 '5·18과 성폭력, 그리고 진상규명'이란 주제 발표와 전남대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안종철 박사, 민족문제연구소 임태경 이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 장세레나 회장, 오월민주여성회 이윤정 회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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