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허성태, 성추행 고소한 이유영에 무고죄 고소 "살려달라 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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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허성태가 이유영을 무고죄로 고소한 뒤 살려달라고 빌으라며 겁박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서는 한수호(윤시윤 분)와 송소은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의 과거 악연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정수(허성태 분)는 회식 자리에서 송소은에게 또 성희롱을 했다. 이에 송소은은 벌떡 일어나 홍정수의 목을 친 뒤 "홍정수 검사님, 오늘을 비롯해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왔던 그간의 행태에 대해 고소하겠다. 처신 똑바로 해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홍정수도 가만 있지 않았다. 자신을 고소한 송소은을 홍정수는 무고죄로 구인, 고소했다. 피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무고죄가 인지되었다는 것.

송소은과 홍정수는 결국 같이 대질심문을 받게 됐고 홍정수는 송소은이 지도검사인 자신이 점수를 낫게 주자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거라고 몰고 갔다. 홍정수는 "살려달라고 빌어라"라고 겁을 줬지만 송소은은 끝까지 사실만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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