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과 당 소속 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추석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체감 경기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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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렇게 경기침체가 지속화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민주평화당에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잘 극복하자"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한 상인은 "영세업이 생활하는데 힘들다. 주휴수당, 월차수당, 퇴직금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직원을 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5인 미만의 영업장은 차등을 두는 등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유 의원은 "경제난이 심해지면 영세업자부터 망하고, 못사는 분들부터 해고를 당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이라며 "현 정부는 최저임금을 올려 그런 분들을 뒷받침해주려 했지만, 오히려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등 기대하지 않은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경우도 업종별, 연령대별 등으로 차등을 두고 있다"며 "말씀하신 의견들을 정부에 적극 촉구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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