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코풀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난민 캠프의 상황이 악화돼 이달 말까지 난민 2천 명을 본토로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큰 난민캠프인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 캠프에서는 적정 수용 인원의 3배가 넘는 9천 명의 난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이 난민촌이 과도한 과밀화로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그리스 정부에 난민들의 본토 이송을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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