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광화문 ‘2018 실패박람회’ 현장 방문
현장 부스 차례로 방문…재도전 기업인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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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많이 어렵고, 일자리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열린 ‘2018 실패박람회’ 현장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 모두의 마음과 도전 응원합니다’라고 시민게시판에 메시지를 작성한 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 어려운 사람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이라면서 “국민 모두의 마음으로 응원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아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안내로 △희망의 프레임 사진전 △상담부스 △속마음버스·속마음카페 △시민게시판을 약 30여분간 둘러봤다.
희망의 프레임 사진전에서는 김창훈 희망사진사가 직접 문 대통령 사진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사진 촬영 후 2000원을 직접 지불한 뒤 이동 중에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함께 사진도 찍기도 했다.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담부스에 들렀다. 재도전 기업인들을 상대로 재창업 패키지,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 교육 상담 등을 진행 중이었는데 문 대통령은 재도전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상담인은 “9년째 한정식 집을 운영 중인데 업종 추가와 판로 개척에 대해 문의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속마음버스·속마음카페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속마음 버스에 직접 타보기도 하고 속마음카페에서 상담사와 아역배우 신비 양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시민게시판을 방문해 시민들이 적은 실패와 응원 메시지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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