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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연이은 맹타' 최지만, 현지 언론도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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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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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의 내년 거취에 대한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탬파베이 지역 언론 '탬파베이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각) 레이스 구단 소식을 전하며 최지만의 계약 문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2019년에도 최지만이 레이스에 합류할 지가 오프시즌 당면한 과제 중 하나다"며 "최지만의 생산력과 클럽하우스에서 보여준 친화력은 구단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6월 밀워키 브루어스를 떠나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 후 39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을 쳤다.

8월 10일 이후 타율은 3할 3푼 3리고 OPS는 1.103을 기록하며 팀내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초 경쟁자로 여겼던 지명타자 C.J 크론과 1루 유망주 제이크 바우어스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실력과 함께 특유의 친화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지만은 넉살과 긍정에너지로 탬파베이 선수단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안타나 홈런을 치고 난 뒤 펼치는 유쾌한 세레머니는 최지만의 친화력을 잘 알 수 있는 장면이다.

한편, 최지만은 2016년 마이너 FA 자격을 얻은 2016년 이후 메이저-마이너 신분에 따라 연봉이 차이나는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볼티모어-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밀워키 브루어스 등 많은 팀을 거친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같은 페이스라면 내년에는 어느 정도 자리를 보장 받을 확률이 높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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