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판매분 200장·인터넷 취소분 200장 모두 팔려
'벤투 효과' 축구대표팀 경기 5년만에 매진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효과와 벤투호에 대한 기대감으로 12년 만에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늘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판매 가능 좌석 4만760석)에서 열리는 칠레와 평가전 티켓 현장판매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는데, 판매 즉시 마감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현장 판매분 200장과 인터넷 취소분 200장이 곧바로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칠레전도 경기 티켓 매진 |
A매치가 두 경기 연속 매진되기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뒀던 그해 5월 23일 세네갈전과 5월 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12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6만4천836명이 입장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7일 코스타리카전 때는 판매 가능 좌석 3만5천922석이 모두 팔렸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