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에스원과 함께 실시…발견시 경찰 신고
교육청은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함께 몰카탐지기로 이달부터 중·고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지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시는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우리가 바로 몰카 보안관!' |
점검 때는 학교 화장실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고 여자 화장실을 점검할 때는 여성 교직원이 동행한다.
교육청은 이번 일제 점검 후 내년부터 연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변용권 부산교육청 건강생활과장은 "학교 내 인권과 양성평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일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며 "내년부터는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몰카가 학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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