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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FIFPro 월드 일레븐 2018’ 후보군 /FIFPro 홈페이지 캡쳐 |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올해 FIFA 월드베스트 XI 후보 55명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잔루이치 부폰(파리 셍제르망)이 1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함께 선정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 2018’은 65개국 2만5000명이 선수들이 55명의 후보를 바탕으로 투표를 통해 2017-2018 시즌을 가장 빛낸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결정한다. 이번 후보군에 포함된 선수들은 골키퍼 5명, 수비수 20명, 미드필더 15명, 공격수 15명이다.
호날두와 부폰은 ‘FIFA-FIFPro 월드 일레븐’이 처음 시작된 2004~2005시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3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호날두는 무려 11차례나 베스트 11에 뽑혔다.
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 올해의 선수상 후보들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 러시아월드컵을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프랑스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뱅자맹 파바르(슈투트가르트),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뮈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 대표팀 멤버들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까지 총 8명이 후보군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베스트 11에 뽑혔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는 55명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FIFPro 월드 베스트 11 후보군 명단
GK - 잔루이지 부폰(PSG)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DF -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다니 알베스(PSG)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데얀 로브렌(리버풀)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예리 미나(에버턴) 벵자벵 파바드(슈투트가르트) 제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PSG)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 홋스퍼)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시메 브르살리코(인터밀란)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MF -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FW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PSG) 파울루 디발라(유벤투스) 앙투앙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사디오 마네(리버풀) 킬리앙 음바페(PSG)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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