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북부 호라이마 주의 보아 비스타 시 상점에서 빵을 훔치려던 베네수엘라 난민과 주민들이 충돌해 주민 1명과 난민 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3명의 난민이 상점에서 빵을 훔치려다 발각돼 주민 6명에게 쫓겼는데, 붙잡힌 난민이 휘두른 흉기에 30대 중반의 주민 1명이 찔려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사건 직후 20대 난민 1명이 주민들에게 붙잡혀 심하게 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보아 비스타 시내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시설 근처로, 주민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에 난민 수용시설이 들어선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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