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흥민이 6월28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2-0 승리를 확정지은 뒤 주장 완장을 휘날리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카잔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고양=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이 파울루 벤투 감독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면서 ‘캡틴 손’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하는 축구대표팀 평가전 한국-코스타리카전에서 주장으로 나선다. 그가 대표팀 캡틴으로 나서기는 이번이 3번째다. 지난 5월28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온두라스전에서 생애 첫 A매치 주장을 맡은 그는 지난 6월28일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에서도 캡틴이 됐다. 공교롭게 두 경기 모두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선 원래 주장이었던 기성용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코스타리카전은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함에도 주장이 됐다. 대표팀 내 손흥민의 비중이 커지면서 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는 벤투호 주장을 꾸준히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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