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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감독 사령탑 데뷔전, 5년 만의 'A매치 매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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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타리카전 온라인 예매분 매진…대중교통 이용 당부

연합뉴스

벤투 감독이 모델로 나온 축구대표팀 평가전 포스터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신고식을 치르는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이 5년여 만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매진을 예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티켓의 온라인 판매분이 매진됐고, 내일 현장에서 판매할 1천800장만 남아 있다"면서 "내일 경기는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축구 A매치가 매진된 사례는 한국 대표팀이 '삼바군단' 브라질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었던 2013년 10월 12일이 마지막이었다.

벤투 감독이 한국 사령탑을 맡은 후 데뷔전을 치르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관중 3만5천여 명을 수용하는 데, 지금까지 판매 가능 좌석 중 3만1천980석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내일 코스타리카전 때 혼잡이 예상돼 경찰과 경호 인력 증원을 요청한 상태이고, 현장 판매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면서 "경기장 입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할 수 있으며,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되 주차장이 좁아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관중 수용 4만 명)에서 열리는 칠레와 평가전도 인터넷 예매분이 거의 팔려 '만원 관중'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 vs 코스타리카…손흥민 앞세운 벤투 웃을까 / 연합뉴스 (Yonhapnews)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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