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호주·우즈벡과 친선경기
대표팀 지휘봉을 새로 잡은 벤투 감독은 여섯 차례 A매치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벤투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11일에는 남미의 ‘복병’ 칠레와 맞대결한다.
10월 A매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8강에 올라 우승팀 프랑스에 패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일곱 번 만나 1무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4년 고양에서 펼쳐진 친선경기로 0-1로 졌다.
파나마는 FIFA 랭킹 69위로 한국(57위)과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초의 본선 진출이었던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튀니지, 잉글랜드, 벨기에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1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의 전초전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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