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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유지선 기자= '벤투호'에 아시안게임 멤버까지 합류하면서 24인 완전체가 뭉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4일 오후 5시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손흥민, 조현우, 이승우, 황희찬 등 아시안게임 멤버 8명까지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24인 완전체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하루 전 1시간가량 진행된 훈련을 모두 공개했던 것과 달리 이날 훈련은 초반 30분만 공개됐다. 벤투 감독이 전술 등 중요한 훈련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협회와 협의 끝에 초반 30분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완전체가 뭉쳤지만, 훈련은 21명만이 소화했다. 오전에 합류한 조현우를 비롯해 문선민, 기성용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 선수 모두 회복 위주로 실내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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