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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관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U-12, U-10팀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부터 5학년(2018년 기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인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U-10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U-12 공개 테스트가 이어진다.
참가권은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주어진다. 평가는 기초체력, 기본기, 경기력, 정신자세 등의 항목을 토대로 진행되며 인천 유소년(U-12, U-15, U-18) 코칭스태프가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발에 나선다.
1차 합격자는 공개 테스트 당일(10월 3일) 평가표를 토대로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오는 10월 9일 한글날 동일한 스케줄로 2차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인천 구단 유소년 육성부 관계자는 "인천은 오늘날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보다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역시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천유나이티드 U-12, U-10 공개 테스트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이며, 참가 신청 접수는 인천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선수단지원팀 (032)880-553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 U-12는 이성규 감독 체제에서 지난 2016년 금석배 3위를 비롯해 2017년 화랑대기 대회 입상(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은 세계적인 명문클럽으로 불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진출한 정우영을 비롯하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정민(FC리퍼링), 김보섭(인천) 등을 배출해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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