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활약상으로 라리가를 평정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SD 우에스카와의 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홀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가 유독 돋보이는 경기였다. 전반 16분에 동점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후반전 들어서 메시의 발끝이 폭발했다. 후반 7분 라키티치의 골을 도왔고, 후반 15분에는 쿠티뉴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37분에는 호르디 알바의 골을 도와 2골 2도움을 완성 시켰다.
한 경기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4골 2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라리가 주요 기록들의 최상단을 차지했다. 최다 득점(4골)과 도움(2도움)은 물론 최다 공격포인트(6개), 최다 슈팅(16개), 최다 기회 창출(15개), 최다 드리블 성공(12회), 최다 키패스(8개) 등 공격수가 가져갈 수 있는 지표에서 대부분 1위에 올랐다.
메시는 후반 48분에 얻은 페널티킥에서 해트트릭을 앞두고 쿨하게 수아레스에게 양보하는 미덕까지 보였다. 만약 페널티킥 양보를 안하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면 카림 벤제마(4골,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을 수도 있다. 함께 라리가를 양분하고 있던 호날두가 떠나자 메시가 압도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는 아직까지 첫 골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호날두가 레알에 남았더라도 메시의 독주를 막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