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연합회(국ㆍ공립, 민간, 가정)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모아 구성된 협의체이다.
‘아동학대 예방 협의체’는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및 교육 강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아동학대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등을 주제로 근본적인 아동학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첫 회의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의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한 현장의 어려운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민선7기 관악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마더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동학대는 가정, 이웃과 마을, 더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현장점검, 교육, 제도개선 등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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