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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ISSUE] 오블락, AT 마드리드 재계약 제의 거절

스포티비뉴스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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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ISSUE] 오블락, AT 마드리드 재계약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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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얀 오블락(25)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오블락과 AT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1년까지로 약 3년이 남았다. 하지만 AT 마드리드는 점점 주가가 높아지고 아직 만 25세 밖에 되지 않아 전성기가 길게 남은 오블락을 조기에 잡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실력도 최고지만 나이도 어린 오블락은 지난 이적 시장에서 타 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한 티보 쿠르투아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확실한 주전 골키퍼를 원한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다.

첼시는 케파, 리버풀은 알리송을 영입하면서 오블락은 이적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9일(한국 시간) "오블락이 AT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오블락의 연봉을 올려주는 대신 바이아웃을 1억 유로(약 1296억 원)로 올리길 원했으나 오블락 측에서 거절했다.

오블락은 협상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지역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오블락이 당분간 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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