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남태희(알두하일)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4명의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태극전사들은 2018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반면 남태희와 지동원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던 공격자원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남태희는 지난해 10월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4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그는 A매치 3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중이다.
지난시즌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다 올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지동원은 최근 복귀전을 소화했다. 지동원도 지난해 10월 모로코와의 평가전이 마지막 A매치 출전경기였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7경기에 출전하며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그는 A매치 4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남태희와 지동원은 소속팀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발판으로 벤투호 1기에 합류하게 됐다. 이제는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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