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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발렌시아가 에스파뇰에 패배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27일 새벽 1시 14분(한국시간) RCDE 스타디움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4-4-2 전술로 산티 미나, 호드리구, 솔레르, 콘도그비아, 파레호, 바스, 피치니, 가브리엘, 디아카비, 호세 가야, 네토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발렌시아는 에스파뇰의 맹공에 고전했다. 발렌시아는 수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네토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발렌시아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것은 후반 6분에서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콘도그비아의 몸에 맞은 공이 득점으로 되는 듯 했지만, 골 라인 앞에서 수비수에게 가로막혔다.
이후 에스파뇰의 공격이 더욱 매서워졌고, 발렌시아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네토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겨야 했다.
결국 위기 속에 발렌시아는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18분 디아카비가 내준 프리킥을 그라네로가 처리했고, 그라네로의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 라인을 넘어갔다. 이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골로 인정됐다.
선제골 이후 발렌시아는 체리셰프와 가메이로까지 투입했지만, 도무지 팀 재정비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에스파뇰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다급해진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바추아이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주도권은 잡았지만, 에스파뇰이 굳히기에 돌입해 고전했다. 결국, 발렌시아는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에스파뇰(2) : 그라네로(후28), 보르하 이글레시아스(후23)
발렌시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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