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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후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에 휘말렸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평정을 노리는 PSG는 제정적페어플레이(FFP)룰을 넘지 않는 선을 물색하면서 라키티치 영입을 준비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라키티치가 잔류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라키티치는 26일(한국 시간)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야돌리드전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PGS의 제의가 있었다"며 PSG의 영입 시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이곳에 잔류하는 가장 큰 이유다"라며 PSG의 이적 제의를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잔류는 가족의 영향도 컸다. 라키티치는 "우리 가족은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나 역시 최고의 구단에서 뛰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변한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가족들을 고려해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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