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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속옷노출 논란 ‘케이블 방송이야? 성인 방송이야?’

충청일보 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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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속옷노출 논란 ‘케이블 방송이야? 성인 방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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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속옷 노출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세얼간이’에서는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져 ‘V걸’ 한송이가 진행 도우미로 출연했다.

이 날 한송이는 가슴이 깊게 파인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출연했다.

한송이가 입은 의상은 가슴 부분이 심하게 파여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것은 물론, 스커트 길이도 지나치게 짧아 움직일 때마다 속옷이 보일듯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김종민과 함께 다리를 묶고 2인 3각 달리기 게임에서는 움직임이 큰 만큼 쉴새 없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송이 본인도 민망한 듯 여러 차례 손으로 치맛자락을 내렸고 MC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자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V걸. 치마 좀 약간 내려주세요"라고 계속 요구했으며 이수근은 "이렇게 방송 나가도 되는 걸까요?"라며 민망해 했다.

방송이 나간 후 한송이의 노출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인방송도 아니고 대놓고 보여주겠다는 건가?”, "시청률 올리려고 대놓고 여성 출연자를 이용하는 것 같다", "케이블도 노출 수위는 조절해야 할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세얼간이’ 측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한송이의 의상은 속옷이 아니라 속바지다. 한송이가 V걸로 출연하고 있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똑같은 의상을 입고 출연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진우 기자

▲ 한송이 노출 논란 (사진=tvN '세얼간이-화성인 특집' 방송화면)

▲ 한송이 노출 논란 (사진=tvN '세얼간이-화성인 특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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