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는 와이프' 한지민X장승조 연애 소식에… 지성, 과거로 돌아길 원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7화에서는 이혜원(강한나 분)이 서우진(한지민)과 함께 있는 남편 차주혁(지성)을 목격했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이혜원은 차주혁에게 "그 여자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집은 어디 사느냐"라는 등의 질문을 늘어놓았고, "앞으로는 차 태워주지 말아라. 원래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쭉 되는 거다. 남자들은 조심성이 없다"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차주혁은 서우진의 엄마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황급히 뛰쳐나가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이 모습을 본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대리님은 이상하다. 이상하게 편하고, 이상하게 친근하고. 이상하게 우리 엄마도 잘 다루더라. 아까 편의점에서 보는데 아까 그렇게 자연스러운지. 전생에 진짜 우리 엄마 사위였던 것은 아니냐"라고 말해 차주혁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반면, 서우진과 함께 거래처에 갔었던 윤종훈(장승조)는 서우진에게 "믿도 끝도 없는 거 아는데 이제 답 좀 달라.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서우진은 윤종후를 향해 "솔직히 말하면 내 마음이 백은 아니다. 그래도 대리님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나랑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윤종후와의 교제를 승낙했다.

윤종후와 서우진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차주혁은 충격에 휩싸였다. 윤종후는 차주혁의 눈치를 보며 "축하 안 해줄 거냐"라고 물었고, 차주혁은 "축하한다"라며 씁쓸하게 답한 후 벌컥벌컥 사이다를 원 샷 했다.

이후 주말여행을 간 차주혁 일행은 밤늦도록 술을 마셨고, 새벽녘에 물을 마시러 나온 차주혁은 고열로 쓰러진 서우진을 보게 됐다. 날이 밝자 차주혁은 곧장 시내로 달려가 서우진이 평소 먹던 해열제를 찾아 돌아왔지만,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간 이는 바로 윤종후였다.

이후 열이 내리자 다시 펜션으로 돌아온 서우진은 윤종후의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윤종후는 안전벨트를 풀어주며 잠든 서우진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주혁은 윤종후가 잠든 서우진에게 키스하는 것으로 오해했고, 서울로 돌아오자 은행으로 달려가 2006년에 만들어진 500원짜리 동전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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