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여가위 위원들 "130개 넘게 쌓여 있는 '미투' 법안 조속히 심사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전혜숙 위원장을 포함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2일 "낡은 성차별과 여성폭력의 사회를 끝내기 위해 국회에 130여 개 넘게 쌓여있는 '미투' 법안을 조속히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가위 소속 여야 의원 이날 17명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성차별과 여성폭력 사안이 여성가족부만의 사안이 아니듯 미투 법안도 여러 위원회에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여성 시민들의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 여가위뿐만 아니라 법제사법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에서 미투 법안이 모두 심사·의결돼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미투 법안 처리를 위해 여가위가 공동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