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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공항] 유지선 기자=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새 코치진과 함께 입국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의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17일 A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을 코치 4명과 함께 20일 오후 12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4명의 새로운 코치진도 벤투 감독과 함께 입국했다. 일명 '벤투 사단'이라 불리는 이들은 벤투 감독과 길게는 10년 넘게 함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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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위원장도 직접 공항을 찾아 '벤투 사단'을 환영했다. 이어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고.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벤투 감독은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당장 다가올 아시안 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각오가 돼 있다"라며 선임 소감을 밝혔다.
환영 속에 입국한 벤투 감독은 이번 주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A대표팀 감독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곧바로 선수 파악에 들어간 뒤 27일에는 9월 A매치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벤투 감독의 데뷔전은 9월 7일로 예정된 코스타리카전이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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