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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아구에로 해트트릭' 맨시티, 허더즈필드에 6-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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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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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허더즈필드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2승(승점 6, +7)을 기록한 맨시티는 첼시(승점 6, +4)를 득실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허더즈필드는 2패(승점 0, -8)로 최하위에 추락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다비드 실바도 각각 1골씩을 보탰다. 허더즈필드에서는 존 스탄코비치가 1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허더즈필드는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바빴다.

선제골은 전반 25분 나왔다. 에데르손의 골킥이 그대로 아구에로에게 연결됐고, 아구에로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침착하게 따돌린 뒤,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멘디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4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아구에로가 득점에 성공하며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43분 롱스로인 이후 스탄코비치가 만회골을 터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3-1로 앞선 채 끝났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3분 실바가 절묘한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0분에는 멘디의 도움을 받은 아구에로가 1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허더즈필드의 자책골까지 보탠 맨시티는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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