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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피투성이 유연석에 “이완익 때문이라 말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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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고문으로 고통받은 유연석을 위로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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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쿠도 히나(김민정 분)가 고문 받은 구동매(유연석 분)를 찾아가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매는 “내가 눈에 가시인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 감이 안 잡힌다”라고 말했다.

이에 히나는 “괜찮아. 이완익이라고 말해도 돼”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이자 친일파인 이완익을 언급했다.

히나는 “내가 움직이는 거보다 유진 초이가 더 빠를 거야. 죽은 선교사와 각별한 사이였나 봐. 그 자가 생각하는 범인은 따로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구동매가 “그는 날 한 번도 안 찾아 왔다. 그리고 그동안의 인연이 그리 반가운 만남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히나는 “그게 오히려 믿는다는 거 아닐까?”라며 구동매를 위로했다.

앞서 구동매는 미국인 선교사 요셉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잡혀왔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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