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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종합]'갈릴레오' 크루들, 비상훈련으로 십년감수‥다이내믹 하루(ft.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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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196기 크루들이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는 화성에서의 네 번째 날을 맞이한 196기 크루들이 비상사태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요리는 닉쿤이 맡았다. 태국 요리 팟 끄라파오를 만들기 시작한 닉쿤에 지난 밤 알바를 하기로 약속했던 아틸라는 옆에서 그를 도왔다. 하지만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찾아온 세정은 알바2를 자처했고 함께 매우 고추를 몰래 넣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결건조 계란을 풀고 간장가루와 후추를 넣어 부치고 다진마늘과 다진고추를 넣어 향이 밸 때까지 충분히 볶아준 후 닭고기를 편마늘과 빻은 고추를 넣어 함께 볶은 닉쿤은 먹음직스러운 팟 끄라파오를 완성해냈다.

완성된 요리를 본 세정과 하지원은 음식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맛을 본 세정은 "정말 음식점에 왔다. 닉쿤 오빠는 정말 천재다. 한 숟갈, 한 숟갈 감탄 밖에 안나온다"고 칭찬하기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커피 타임 및 낮잠 시간을 가진 크루들은 갑작스러운 화재 경보음에 서둘러 움직였다. 커맨터인 일라리아는 "화재다. 빨리 우주복을 입고 RAM으로 나가라"고 외쳤고, 심상치 않은 바람에 이를 실제상황이라고 판단한 크루들은 허둥지둥거리기 바빴다.

RAM으로 갔다가 복귀한 크루들은 충격을 받게 됐다. 이는 대피훈련이었고 실패했다는 일라리아의 말을 들었기 때문. 일라리아는 "대피시간이 최대 10분이었다. 근데 여러분들은 10분 5초가 걸렸다. 그 5초 때문에 여러분이 죽은 것이다. 우주에서 살고 있으면 경계태세가 줄어들게 되고 방심하는 순간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방심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저녁식사 당번은 세정이었다. 김치를 꺼내들고 김치찌개를 준비 중이던 세정은 엄마를 떠올렸고,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항상 밝고 긍정적이던 세정은 "갈 때도 그냥 갔다오는거지 뭐 하고 무심하게 말씀드렸다"며 "김치를 보니까 엄마가 생각이 났다. 어제부터 감성적이 됐다"고 덧붙였다.

감정을 추스른 세정은 도움을 주러 온 닉쿤과 함께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하지원의 애기맛 김치부침개로 훌륭한 저녁식사를 완성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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