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축구팬, 손흥민 SNS에 악플 세례

손흥민(토트넘)이 SNS에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가 한국에 2-1로 승리하자 말레이시아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조롱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한국 축구팬들이 욕설로 대응하며 양국 축구팬들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현재 손흥민의 최근 게시물엔 5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 말레이시아 팬은 "말레이시아에 지려고 인도네시아까지 왔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골키퍼 송범근(전북)은 말레이시아 경기 직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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