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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취업자수가 5천명 증가하는데 그쳐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득주도성장론의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장하상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내 측근 그룹을 인사조처하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결단이 시작되면 대한민국 경제주체들은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이 위기에 처한 경제를 구하기 위해 나설 것임을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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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영석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어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자리를 잃고 신음하는 실업자와 가게를 폐업하고 망연자실한 자영업자들의 피맺힌 호소에 진심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투자 활성화, 노동시장 개혁으로 경제의 근본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참사’와 ‘경제폭망’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수없이 ‘소득주도성장론’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위험을 경고했는데도 야당과 국민들의 말에는 귀를 닫고 오로지 자신들의 논리만 옳다고 우기는 오만과 무능이 부른 결과”라고 밝혔다. 또 ”지금이라도 야당과 현장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전면적인 경제 정책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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