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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배상문, PGA 복귀 후 첫 톱10 기대..윈덤챔피언십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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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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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을 노린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이날 3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인해 마지막 조 선수들이 7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채 다음 날로 순연됐다. 먼저 경기를 끝낸 배상문은 공동 11위에 자리해 지난해 10월 복귀 후 처음으로 톱10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버디 2개를 뽑아내 이날만 4타를 줄였다. 배상문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 순위 201위에 그쳐 12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이 사실상 힘들어 졌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선두로 나선 브렌드 스니데커(미국·16언더파)와는 6타 차다. 강성훈은 1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7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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